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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빙 뉴스] 볼시스, 2023 드론쇼코리아서 ‘볼트윈’ 전시... “무선으로 원격 조종해 실시간으로 수중 체험!”

작성자
볼시스
작성일
2023-03-02 14:01
조회
416


수중 무선 광통신 기술이 접목된 수중 체험형 드론 볼트윈(BOL-twin) 전시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볼시스(대표 강진일)는 2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에 참가했다.

볼시스(BORsys, Blue Ocean Robotic System)는 첨단 해양 무인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수중의 극한환경에서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하는 수중드론 제조 기술과 수중 정보를 실시간 무선으로 획득할 수 있는 광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원격 해양탐사가 가능한 마인드(MIND, Marine Inspection Drone) 및 볼트윈(BOL-twin) 시리즈와 수중 초고속 통신이 가능한 볼컴(BOL-com, Blue Ocean Light Communicator) 시리즈 등이 있다.

MIND는 수상선과 수중드론을 결합해 수상 및 수중을 동시에 정밀 탐사할 수 있는 무인 플랫폼이며, BOL-com 시리즈는 수중에서 빛을 이용하여 초고속 통신망을 구현하게 하는 통신모뎀이다. 기존 수중 음파통신(~1kbps) 대비 10,000배 이상(10Mbps) 빠른 통신속도를 제공해 음파통신으로 불가능한 수중 영상 및 대용량 데이터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볼시스 관계자는 “해양탐사(해상풍력, 해저광물) 및 어족자원 관리 등 다양한 해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인화 및 자동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스템 운용을 위해서는 고속 데이터 통신망이 요구되고, 당사는 향후 이러한 해양 산업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해양드론 및 통신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번 드론쇼코리아를 통해 볼시스가 원천기술로 확보하고 있는 무선 광통신 기술과 수중드론을 결합해 무선으로 수중에서 드론을 제어하고, 취득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무선 송출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고자 참가했다”고 전시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의 일환으로 소개된 볼트윈(BOL-twin)은 수중 무선 광통신 기술이 접목된 수중 체험형 드론이다. 물속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무선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수중드론을 조작하며 실시간으로 수중 체험이 가능하다. 수중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을 무선 광통신 모뎀을 통해 조작자가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물 밖에서도 빛으로 데이터를 전달하여 수중드론을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다. 또한 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대형 화면 또는 고글을 통해 수중생물을 관찰하거나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도 있다.

특히 휴대폰 앱을 통하여 누구나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해당 제품의 큰 특징으로 꼽혔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집이나 학교에서 누구나 수중드론에 접속해, 직접 수족관을 방문하거나 물속에 들어가지 않고도 물고기를 관찰하거나 체험 학습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이에 대해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시판되는 수중 드론 대부분이 케이블을 이용해서 정보를 주고받는 유선 방식이다. 일부 무선 기술도 존재하지만 수cm 이내의 근거리 통신만 가능한 전파통신 방식이거나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kbps에 불과한 음향 통신 방식이다”라며 “이에 보유하고 있는 수중 무선 광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수중에서도 일정 거리 이상에서 무선으로 고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수중드론 개발의 첫발을 이번에 전시하는 볼트윈으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관계자는 “국내 대형 수족관은 20여 곳이며 관상어 관련 동호회는 90여 개에 동호인은 5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 최근 관상어 관련 시장은 5,000억 원 규모 이상이며,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6,500억 원의 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눈을 해외로 돌리면 세계 관상어 시장은 국내 시장의 약 100배인 45조 원이며 매년 8% 이상 성장 중이다. 또한 해양탐사(해양로봇) 및 해양레저(다이버용품) 시장도 매년 증가함에 따라 수중광통신 모뎀 및 해양로봇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장 규모에 발맞춰 볼시스는 수중 광통신 속도를 현재 10Mbps에서 100Mbps급 이상으로 올려서, 더욱 고화질의 동영상과 VR기기를 통한 보다 실감 나는 수중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후속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실내 수족관뿐만 아니라 양식장 및 수중공사 등 산업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중드론 및 수중 광통신 모뎀을 개발 중이며, 올해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kr.aving.net)